인생은 미완성, 글로 끝나는 편지지만 우리는 잘 써야지, 사랑은 미완성, 노래는 그치지만 우리는 아름답게 불러야 해, 사람, 사람, 우리는 모두 외국, 우리 각자에게 기대자 외로운 마음을 가진 사슴처럼 인생은 미완성 그림이지만 아름답게 그려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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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에 큰 인기를 끌었던 노래 “인생은 불완전하다”의 첫 부분입니다.
노을 질 무렵 서쪽 하늘을 바라보듯 노랫말이 고상하고 잔잔하다(알다시피 멜로디와 가수의 목소리도 경쾌하고 감미롭다). 먼 옛날, 자신도 모르게 읊조리는 글의 의미가 지금 절실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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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 후 한동안 나는 내 인생의 모든 것이 결국 제자리를 찾아가고 완성될 것이라는 환상 속에서 살았다.
지금 마주한 머리를 숨 가쁘게 건너면 낙원이 펼쳐지고 내 인생이 완성되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또 한 번의 연속적인 고비를 마주하면서 나는 결코 온전하고 완전한 삶이란 있을 수 없음을 깨닫기 시작한다.
오히려 삶이 복잡해지고 날마다 주의해야 할 일들이 줄어들지 않고 있음을 간증하며 품고 있던 조그마한 미련도 씻겨 나갈 때 인생은 사는 것뿐임을 깨닫습니다 매일 부지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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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인생이 있는 그대로, 미완성 상태로 계속될 것임을 받아들입니다.
늘 부족하지만 몸과 마음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성취를 향해 걸어가는, 불완전한 성취 그 자체와도 같다.
현실을 주장하는 TV 쇼를 볼 때 그것이 진짜라고 생각합니까? 완벽해 보이는 배우들이 부럽다.
의도한 대로 잘 맞는 상황을 보면 허점이 많은 자신의 삶에 비하면 씁쓸하다.
당신이 보고 있는 프로그램이 진짜라고 생각했다면 당신은 여전히 흠 없는 순수한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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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설정과 조작이 뒤섞인 또 다른 형태의 드라마일 뿐이다.
세상에서 진정으로 진짜인 유일한 것은 당신의 삶입니다.
당신이 전체 과정에 포함시키는 것은 당신의 삶뿐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에 대해 다 알고 있으니까 기회가 된다면 붉게 물드는 노을을 바라보며 이 노래를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먼 곳을 바라보며 리듬에 맞춰 어깨를 좌우로 흔들며 낮은 목소리로 따라 부르는 설정은 어떨까. 나머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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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친구야 우리는 모두 타인이야 그리움의 마음으로 모닥불을 피워보자 인생은 미완성 새겨야 할 조각이지만 잘 새겨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