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해야 합니까?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대표단이 곧 방한해 무기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포병과 대공방어 시스템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을 대표하는 특사가 11월 27일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김용현 국방장관을 만났고, 우크라이나는 무기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청와대와 국방부는 인터뷰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공동안보 위협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은 좀 우스꽝스러운 상황이다.

동시에 한국에 무기지원도 요청하고 있으니 생각해 볼 부분도 있다.

우크라이나는 언제부터 한국의 동맹국, 혈맹국이 되었습니까? 공동안보와 무기 제공 요구를 당연한 것처럼 이야기할 권리가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나라와 우크라이나의 지난 역사를 돌이켜보면 적대적인 관계였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소련이 붕괴되기 이전에도 소련의 일원이었으며, 한국전쟁 당시 우리를 공격한 적대적인 침략군이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우리와 오랜 혈맹인 것처럼 행동하며 자랑스럽게 무기 지원을 요구하는 것도 어처구니 없을 뿐만 아니라, 핵심은 윤석열의 어리석음이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박물관에 가면 한국전쟁 당시 우크라이나 공군이 참전해 김일성으로부터 기념훈장을 받는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는 점이다.

사실 우크라이나는 1991년 소련 치하의 공산주의 국가에서 분리됐다가 연방 해체와 함께 독립 국가로 변모한 나라에 불과하다.

뉴욕타임스는 2017년 8월 14일자 기사에서 우크라이나가 1991년 독립 이후 북한의 무기공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을 북한에 유출했다고 보도했다.

즉, 우크라이나가 최근 ICBM을 판매하거나 양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에게 적대적인 북한에 기술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가 여전히 우리나라와 적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임이 분명합니다.

최근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는 마치 서방 민주주의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지만 왜 EU와 NATO에 가입하지 못했는지 설명할 필요가 있다.

결국 러시아가 침공하자 미국을 비롯한 유럽 열강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무기는 물론 생필품까지 구걸했고, 이 구걸에 윤석열이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이러한 원격지 때문에 우리나라는 러시아와 적대관계에 들어가게 되었고 이제 후퇴하기 어려운 입장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한국의 사정을 틈타 유럽 여러 나라는 물론이고 인근 일본까지 제외하고 한국에 무기지원 요청서를 제출하는 것은 참으로 한심하다.

우크라이나를 더욱 곤혹스럽게 만든 것은 지난해 9월 주일 우크라이나 대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애도한다는 글을 올렸다는 점이다.

왜 이렇게 배신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우리 국민의 돈을 낭비하고 무기를 제공해야 합니까? 일본도 가만히 있는데 우리나라는 쓸데없는 무기 제공에 뛰어드는 게 참으로 한심하다.

우리나라가 우크라이나에게 빚진 것이 없는데도 우크라이나가 과거에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었고 지금은 우리에게 갚으라고 요구하는 것처럼 뻔뻔하게 무기 지원을 요구하는 것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원래 러시아와 같은 나라였습니다.

소련이 해체되면서 독립국가가 되었지만, 언어와 인종, 사고방식이 러시아와 전혀 다르지 않은 적대국이다.

지금은 러시아의 침략으로 영토가 줄어들기만 했다.

나는 우리 나라가 소련 내 가족싸움에 아무런 이유 없이 무기지원을 제공하는 것에 강력히 반대합니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또한 우리가 우크라이나를 지지한다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한다면 국내 정치와 무관하지 않은 계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한 뒤 북한에 핵탄두 기술을 이전하고 핵미사일을 설치한다면 윤석열이 이를 비상사태로 판단해 국가계엄 명분을 만들려는 것이라는 오해를 가질 수밖에 없다.

계엄령을 통해 국내 정치를 탄압하고 궁극적으로 자신을 목졸라버릴 ​​탄핵을 막기 위한 조치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다행히 미국의 트럼프 당선인이 우크라이나 종전을 선언한 지금은 더 이상 바이든에게 관심을 갖고 무기 지원을 제공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무기지원 요청에 ‘NO’라고 답해야 한다.

지금의 침묵하는 윤석열 정부는 스스로 무덤을 파고 빠져나가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과 같다.